기존 유저뿐만 아니라 신규, 복귀 유저도 아우르는 대대적 변화

[게임플] 부담은 낮추고 경험과 재미는 높였다. 

넥슨의 신작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12일 글로벌 프리시즌을 시작했다. 카트라이더 시리즈 처음으로 PC와 모바일 그리고 향후에는 콘솔까지.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대다수 플랫폼 유저들이 동일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은 분명한 장점이다. 

기대치가 높았던 만큼 오픈과 동시에 접속 대기열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모바일 플랫폼 기준 대기열은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세계 각국의 유저들이 함께 접속해서 플레이하는 모습을 쉽게 살펴볼 수 있었다. 

수차례 테스트를 거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콘텐츠를 갖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모습은 독특했다. 물론 원작에 비해 카트바디 수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성능적인 측면에서 아쉬움은 없었다. 모든 카트바디의 능력치가 동일했고 이러한 구조는 캐릭터 역시 마찬가지였다. 

오픈 초기 보상과 함께 시즌패스의 저렴한 가격과 풍성한 보상은 다소 낯설기까지 했다. 타 게임의 시즌패스와 비교했을 때 낮은 가격과 퀘스트 난이도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특히 보상의 경우 깊게 고민하지 않고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볼륨 있는 구성이 눈에 띈다. 

이전 시리즈에서 달려보지 않았던 맵에 다소 당황하기도 했으나,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조작키가 단순하고 이미 과거에 숙지했던 경험이 있기에, 금방 상위권에 도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으로 바뀐 맵의 변화를 관찰하는 레이스 과정 자체가 즐거웠다. 

특히 신규, 초보 유저 입장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변화는 반길 만한 요소가 많다. 우선 부담 없이 게임할 수 있는 구성이 눈에 띈다. 카트바디 별 성능 차이가 없어, 누구나 같은 조건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유저 수가 늘어나면서 초보 구간의 매칭 역시 상당히 빨라졌다. 몇 판 실수해도 부담 없이 다음 게임을 준비할 수 있는 것. 

여기에 전작에 축적된 방대한 콘텐츠와 서비스 노하우 역시 기대를 가질만한 부분이다. 프리시즌인 만큼 전작에 비해 트랙 숫자는 적지만, 현재 시점에서도 다양한 레이스를 즐길 수 있다. 향후 원작의 트랙과 함께 오리지널 트랙까지 추가된다면 매번 다른 경험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PC, 모바일, 콘솔로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외형뿐만 아니라 카트바디, 리버리 시스템, 시즌패스 등 과감한 변화가 돋보인다. 기존 유저 이상으로 신규, 복귀 유저의 시선 또한 확보하겠다는 게임사의 의지가 엿보인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가장 뜨거운 화제를 몰고 다니는 게임이 됐다. 날카로운 시선으로 신작을 바라봤던 눈길들도 직접 플레이를 경험하고 나니 한결 누그러진 모양새다. 스스로도 리버리 시스템이란 새로운 장난감을 찾은 만큼, 오늘 역시 플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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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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