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글로벌 게임사들이 정리해고라는 이름의 한파를 맞이했다. 외신에 따르면 대규모 인력 감축이 게임과 IT 등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1년간 공개된 해고 인력은 6만 명을 넘겼다. 코로나 팬데믹 특수가 끝나는 동시에 세계적인 경제 불황이 찾아오며 생긴 결과다.가장 큰 감축을 단행한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꼽힌다. MS는 올해 3분기까지 1만여 명의 직원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직원의 5%에 달한다. 지난해 7월에도 게임 분야에서 소규모 감축을 진행한 바 있다.MS가 정리하는 주요 분
[게임플] 드라마 ‘더 라스트 오브 어스’를 향한 외신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미국 HBO에서 제작한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동명의 게임을 실사화한 드라마로, 오는 15일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드라마의 내용은 게임 설정과 스토리를 따라가며, 몇몇 설정과 등장인물들에 변화를 가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작은 동충하초 변종이 창궐한 이후의 미국에서 펼쳐진다. 인간을 숙주로 삼는 변종으로 인해, 사회는 무너지게 되고 그 과정에서 주인공 조엘의 삶 역시 붕괴되고 만다. 그로부터 20년 후 조엘은 엘리라는 여자 아이를
[게임플] 인기 콘솔게임 '니어 오토마타'가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할 준비를 마쳤다.스퀘어에닉스는 TV 애니메이션 '니어 오토마타 Ver1.1a'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하고 세부 정보와 방영 일정을 알렸다. A-1 픽처스에서 제작해 애니플렉스가 배급하고 TOKYO MX 채널에서 방영하며, '블렌드·S'로 데뷔한 마스야마 료지 감독이 제작을 지휘한다.니어 오토마타는 스퀘어에닉스와 플래티넘 게임즈가 개발해 2017년 출시한 싱글 액션 RPG로, '니어 레플리칸트'를 개발했던 요코오 타로 디렉터의 후속작이다. 절망적인 세계관과 스토리 속 매
[게임플] 9일 개최된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동시에 열광시키는 깜짝 신작이 등장했다.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와 프롬 소프트웨어는 TGA 현장에서 '아머드 코어 6 루비콘의 화염(FIRES OF RUBICON)' 최초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아머드 코어 5' 이후 10년 만에 발표된 정식 넘버링 후속작이다. 트레일러 영상은 TGA 말미에 공개됐다. 게임 소개 없이 행성이 거대한 화염에 삼켜지는 장면으로 시작하면서 궁금증을 유발했고, 친숙한 메카의 모습과 함께 '프롬 소프트웨어'라는 자막, 뒤이어 게임명이 공
[게임플] 사람과의 ‘관계’를 독특한 게임성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은 게임, ‘데스 스트랜딩’이 후속작으로 돌아온다.코지마 프로덕션은 9일 진행된 ‘더 게임 어워드’ 현장에서 신작 ‘데스 스트랜딩2’를 최초 공개했다. 전작은 황폐화된 세계에서 뿔뿔이 흩어진 사람들의 관계를 ‘배달’이란 행동으로 다시 연결하는 ‘샘 포터 브리지스’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었다. 현장에서 공개된 데스 스트랜딩2 영상에는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기대를 모을만한 배우진들이 이름을 올렸다. 거대한 비밀과 충격적 진실을 품고 있던 여인 ‘프래자일’과 함께 샘 포터
[게임플] 플래티넘 게임즈 카미야 히데키 디렉터가 지난달 28일 출시한 ‘베요네타3’의 후속작에 대해 언급했다. 카미야 히데키 디렉터는 온라인으로 진행한 유저와의 질의응답에서 후속작을 기대한다는 반응에, ‘베요네타4’는 예상외의 전개를 보여줄 것 같다고 답변했다. 또한 ‘베요네타3’의 스토리와 결말을 둘러싼 여러 반응에도 추가 답변을 덧붙였다. 지난 17일 카미야 히데키 디렉터는 게임을 제한된 시점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아쉽다는 반응을 SNS에 남겼다. 카미야 히데키 디렉터는 “베요네타3 결말이 유저들에게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은
[게임플] 개발사 CD프로젝트레드(CDPR)의 뼈대가 된 '더 위처' 1편이 리메이크로 돌아온다.CDPR은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위처' 리메이크 제작 소식을 전했다. 폴란드 개발사 풀즈 씨어리(Fool’s Theory)가 개발을 맡는다. CDPR은 이달 SNS에 신규 프로젝트 5종을 공개하면서 'Canis Majoris'라는 이름으로 외부 스튜디오 개발 계획을 암시한 바 있다.더 위쳐 리메이크는 차세대 엔진인 언리얼엔진5로 개발되며, 3편과 같이 오픈월드로 기획하고 있다. 엔진과 맵 구성이 모두 원작과 달라지면서 높은
[게임플]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가 장애인들의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현지에서 개최된 '2022 Xbox 접근성 쇼케이스에'서 MS의 필 스펜서 게이밍 CEO는 "게임 및 플랫폼을 개선해 세계 4억 명 이상의 장애 게이머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성·포용성·대표성을 갖춘 커뮤니티 구축을 위해 개발자들에게 접근성 툴과 모범 사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엑스박스는 지난해 2월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접근성 테스팅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를 확장해 핵심 시나리오, 메뉴 탐색 및 게임 설
[게임플] CDPR의 오픈월드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적 같은 역주행을 이어나가고 있다.사이버펑크 2077의 26일 기준 스팀 최대 동시접속자는 14만 명에 육박했다. 비록 출시 첫날 동접 100만명의 기록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미 열기가 식었던 2020년 출시작임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상승세다. CDPR은 SNS를 통해 "매일 100만 명에 달하는 신규 및 복귀 유저가 접속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지금의 역주행은 게임계에서 전례가 없었다는 반응이다. 오픈월드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는
[게임플] 게임의 가치는 재미에서 정해진다. 그 점에서 숨막히도록 훌륭한 게임이다.9월 9일 출시한 '스플래툰3'가 콘솔 게이머들 사이에서 최고의 화제작으로 자리잡았다. 일본에서만 출시 사흘 만에 판매량 345만 장을 돌파했다. 일본 게임 역사상 신기록이다.열풍 조짐은 전 세계에서 관측된다. 출시와 동시에 지금까지 세계 각국의 대형 유튜버 및 스트리머들이 다양한 언어로 스플래툰3 콘텐츠를 송출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시리즈 최초로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면서 팬층을 급격하게 불려나가고 있다.스플래툰은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비운의 게임이었
[게임플] 라스트 오브 어스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1’(이하 라오어 파트1)으로 리메이크되어 9월 2일 출시된다. 플레이스테이션 진영 불세출의 명작인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그 이상으로 게임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라오어 파트1은 지난 6월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 2022에서 처음 소개됐다. 당시 현장에서는 스트리트파이터6, 칼리스토 프로토콜,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2 등이 공개됐고 라오어 파트1는 너티독의 신작으로서 무대에 올랐다. 연단에 오른 너티독 공동 대표 닐 드럭만의 설명에 따르면 라오어 파트1은 2013년
[게임플] 유비소프트의 신작 해상 어드벤처 게임, ‘스컬 앤 본즈’가 오랜 기다림 끝에 모습을 드러냈다.스컬 앤 본즈의 시작은 2017년 E3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유비소프트는 어쌔신크리드 오리진, 파크라이5, 비욘드 굿 앤 이블2 등 신작 공개로 호응을 이끌었다. 인기 시리즈 신작이 시선을 모으는 가운데, 스컬 앤 본즈는 신규 IP로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작 개발 소식은 열광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 유비소프트가 과거 어쌔신크리드3와 어쌔신크리드4 블랙플래그, 어쌔신크리드 로그에서 선보인 해상전은 암살과 지상 전투 이상으로
[게임플]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의 대표 타이틀, 갓오브워 시리즈 최신작 ‘갓오브워 라그나로크’가 11월 9일 출시된다.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SIE)는 6일, 갓오브워 라그나로크의 시네마틱 트레일러 ‘아버지와 아들’과 출시일을 공개했다. 아버지와 아들은 괴물에게 포위된 크레토스를 아트레우스가 뛰어난 활솜씨로 지원하는 전투씬과 더불어, 두 부자가 거대한 늑대를 두고 대치하는 모습을 담았다. 또한 SIE는 신작에서 토르 역할을 맡은 배우 라이언 허스트와 산타모니카 스튜디오 라파엘 그라세티 아트 디렉터가 직접 신작의 컬렉터스 에
[게임플] '신뢰'는 어려운 개념이다. 쌓아올리는 과정은 길고 까다롭다. 그러나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신뢰 구축과 붕괴 사이 어딘가에 자리잡은 대표적 게임사가 CD프로젝트레드(CDPR)다. 2002년 설립해 '위쳐' 시리즈로 매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미지를 쌓은 끝에, 2015년 '위쳐3'이 걸작의 반열에 오르면서 세계적인 스타 게임사로 발돋움했다. 이후 '사이버펑크(사펑) 2077'의 개발 정보가 발표되면서 전세계 게이머들의 기대감은 하늘을 찔렀다. 신작을 낼 때마다 실망시킨 적이 없었다. 거기에 매번 화려하게 공개되
[게임플] 상반기 글로벌 최대 화제작 '엘든 링'이 판매량 1,200만을 돌파했다.엘든 링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이하 반다이남코)와 프롬 소프트웨어가 공동 개발한 판타지 액션 RPG다. 작가 조지 R. R. 마틴이 빚어낸 장대한 세계관, 프롬 소프트웨어 미야자키 히데타카 디렉터의 특징인 하드코어 액션이 결합된 게임이다.'다크소울'로 대표되는 고유의 액션에서 더욱 진화한 자유도, 다채로운 시추에이션을 지닌 방대한 세계와 탐색을 통해 지금까지 없었던 압도적인 플레이 체험을 제공하면서 세계 각지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14개 언어 동
[게임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지속됨에 따라 각국 기업들이 러시아 사업을 철수하는 가운데, 게임업계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지난 2일 러시아 경제지 코메르산트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닌텐도, 스팀 등 일부 게임 유통 플랫폼이 러시아 은행 카드로 결제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러시아 게이머들은 해당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 자체는 가능하다. 하지만 신규 게임을 구매하거나 플랫폼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결제를 시도하면 요청을 거부한다는 메시지가 출력된다.다만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은 내놓지 않
[게임플] 스팀 신작 '엘든 링'의 평가가 '복합적'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전환했다.지난 2월 25일 출시된 엘든 링은 소울 시리즈로 유명한 프롬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한 3인칭 오픈 필드 액션 RPG다.이 게임은 정식 출시 전에 비평가들의 리뷰 메타크리틱 평균 점수 97점이라는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아냈고 '역사상 최고의 게임'이라는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이전 다크소울 시리즈보다 한층 더 진보된 그래픽과 액션성 그리고 새로운 시스템과 짜임새 있는 서사가 높은 메타크리틱 점수에 영향을 미쳤다.하지만 출시 당시 엘든 링의 평가가 기대와는
[게임플] 메타크리틱 97점, 숨 죽이고 있던 기대감이 리뷰 공개에서 폭발한다.'엘든 링'이 출시되는 2월 25일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프롬 소프트웨어 게임 중 이례적으로 오픈월드를 채택한 액션 RPG이며, 다크소울 등 전작들과 다른 신규 세계관으로 구성됐다. 자사 간판 개발자인 미야자키 히데타카가 이번에도 메인 디렉터로 개발을 총지휘했다. 엘든 링은 최초 공개부터 지금까지 차원이 다른 기대감을 보였다. 해외 게임쇼에서 어떤 게임이든 트레일러가 등장할 때마다 채팅창에 "엘든링?"이 도배되는 통에 밈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영어권 유저
[게임플] 슈팅게임 내러티브의 교과서로 불리는 '바이오쇼크' 시리즈가 영화화된다.넷플릭스는 지난 16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바이오쇼크 실사 영화를 제작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넷플릭스 측은 바이오쇼크 첫 타이틀의 이미지를 게시하면서 "넷플릭스+바이오쇼크를 계속 지켜봐달라"는 말을 함께 전했다.이와 함께 바이오쇼크 IP를 보유한 2K 역시 SNS로 화답하면서 바이오쇼크 영화 제작 발표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클라우드 챔버의 놀라운 인원들이 차세대 바이오쇼크 게임을 개발 중"이라는 사실도 재차 인지시켰다. 클
[게임플] 차세대 콘솔 플랫폼 경쟁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글로벌 콘솔 타이틀홀더 3사가 일제히 분기 실적발표를 실시했다. 닌텐도는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고, 소니는 PS5의 공급이 늦어지며 정체기를 겪었다. 하지만 신작 소프트웨어 흥행과 플랫폼 확대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는 움직임이 드러난다.콘솔 기기 판매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반도체 수급이 난항을 겪으면서 전체적으로 줄었다. 그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 대형 퍼스트파티와 게임패스 체제를 앞세워 약진에 나서면서 시장 패러다임 주도에 나섰다. ■ 닌텐도 스위치 판매량 '1